
전세집을 구하는 신혼부부라면 버팀목대출을 한 번쯤 알아봤을 겁니다.
특히 시중은행 전세대출보다 정책대출의 금리와 조건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신혼집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은 상품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신혼부부의 버팀목대출을 알아볼 때 부부합산 소득만 확인해서는 안 되는 변화가 생깁니다.
정부가 2026년 8월 13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에서 신혼부부 정책대출의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완화하는 방안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기존에는 신혼부부의 소득을 부부합산으로 판단했지만, 앞으로는 부부 중 한 명의 소득이 일반가구 기준을 충족하면 정책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입니다. 버팀목대출의 경우 그 개인소득 기준이 연소득 5,000만원 이하로 제시됐습니다.
다만 여기서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8월 13일부터 새로운 기준이 바로 적용된 것은 아닙니다.
8월 13일은 정부가 개편안을 발표한 날이고, 신혼부부 정책대출 소득요건 완화는 2026년 10월부터 시행 예정입니다.
따라서 지금 신청하는 사람과 10월 이후 신청하는 사람은 적용되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현재 신혼부부 버팀목대출 소득기준은 얼마일까?
현재 신혼부부 전세자금 버팀목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현재 안내되는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의 소득기준은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원 이하입니다. 또한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이거나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인 경우 등 별도의 신혼가구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즉 현재는
남편 소득 + 아내 소득 = 부부합산 소득
으로 계산해서 기준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4,000만원, 아내가 3,000만원이라면 부부합산은 7,000만원이므로 현재 소득기준 안에 들어옵니다.
반대로 남편 5,000만원, 아내 3,000만원이라면 부부합산은 8,000만원이 되어 현재 기준을 초과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부분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현재와 2026년 10월 예정 기준 비교
| 구분 | 현재 | 2026년 10월부터 예정 |
|---|---|---|
| 신혼부부 부부합산 소득 | 7,500만원 이하 | 기존 기준 유지 |
| 추가 개인소득 기준 | 없음 | 부부 중 1인 5,000만원 이하 |
| 부부합산 기준 초과 | 소득요건 초과 | 1인 기준 충족 시 가능 |
| 개편안 발표 | – | 2026년 8월 13일 |
| 시행 | 현재 기준 | 2026년 10월 예정 |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버팀목대출의 개인소득 기준은 5,000만원이라는 점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상품과 숫자가 다릅니다.
보금자리론 → 1인 7,000만원 이하
디딤돌대출 → 1인 6,000만원 이하
버팀목대출 → 1인 5,000만원 이하
정부가 발표한 개편안은 상품별 일반가구 소득기준을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각각의 숫자가 다릅니다.
📌 부부합산 소득이 7,500만원을 초과해도 버팀목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바로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을 받을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의 연소득이 5,000만원, 아내의 연소득이 3,000만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부부합산 소득은 8,000만원입니다.
현재 신혼부부 버팀목대출의 부부합산 기준인 7,500만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현재 기준에서는 소득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2026년 10월부터 예정된 새로운 기준에서는 남편의 개인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므로 추가되는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즉,
남편 5,000만원 + 아내 3,000만원
부부합산 8,000만원
현재 → ❌
10월 이후 예정 기준 → 소득요건 충족 가능
이런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 역시 소득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의미이지, 전세대출이 무조건 승인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부부합산 1억원이 넘어도 가능한 경우가 있을까?
여기서 더 흥미로운 사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남편이 5,000만원, 아내가 5,500만원을 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부부합산은 1억500만원입니다.
현재 신혼부부 버팀목대출의 부부합산 소득기준을 훨씬 초과합니다.
하지만 10월부터 예정된 새로운 기준에서는 남편의 개인소득이 5,000만원 이하입니다.
따라서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구조가 됩니다.
이처럼 앞으로는 부부합산 소득이 상당히 높더라도 한 사람의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지를 반드시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여부는 소득 외의 여러 요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반대로 남편 5,100만원이면 어떻게 될까?
기준 바로 위의 사례를 보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남편이 5,100만원, 아내가 5,500만원이라면 부부합산은 1억600만원입니다.
현재 기준에서도 초과하고,
10월부터 예정된 개인소득 기준에서도 남편 5,100만원 > 5,000만원이기 때문에 추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남편이 4,900만원, 아내가 5,500만원이라면 부부합산은 1억400만원이지만 남편의 개인소득이 5,000만원 이하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기준에서는 소득요건 측면에서 다시 검토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이번 개편 이후에는 단순히
“우리 부부 합산이 얼마지?”
만 확인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둘 중 한 명의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가?”
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왜 버팀목대출도 이런 방식으로 바뀌는 걸까?
이번 변화의 배경은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에서 설명했던 것과 같습니다.
바로 결혼 후 부부소득을 합산하면서 발생하는 ‘결혼 페널티’입니다.
혼인 전에는 각각의 소득을 기준으로 정책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혼인신고를 하면 부부합산 소득이 적용되면서 오히려 정책대출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4,800만원, 아내가 5,200만원을 벌고 있다면 부부합산은 1억원입니다.
결혼 후 부부합산 기준만 적용하면 정책대출 이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개편된 방식에서는 남편의 개인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므로 다시 정책대출을 검토할 수 있는 길이 생깁니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를 개선해 혼인으로 인해 주거지원에서 불리해지는 문제를 완화하려는 것입니다.
📌 8월 13일부터 버팀목대출이 바뀐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앞서 작성한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글에서도 강조했던 것처럼 이번 글에서도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2026년 8월 13일
정부가 금융 종합대책을 발표
↓
2026년 10월
신혼부부 정책대출 소득요건 완화 예정
따라서 현재 8월에 버팀목대출을 신청한다면 현재 적용되는 소득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8월 13일 발표만 보고 지금부터 새로운 개인소득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10월 이후 실제 신청할 예정이라면 그 시점의 주택도시기금 공식 상품조건과 시행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버팀목대출은 전세대출이기 때문에 다른 조건도 중요하다
이번에 완화되는 것은 소득요건입니다.
따라서 부부 중 한 명의 소득이 5,000만원 이하라고 해서 버팀목대출을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세자금대출이기 때문에
신혼부부 요건
무주택 여부
순자산 기준
임차보증금 기준
대출한도
임차주택의 면적
등 다른 조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버팀목대출은 매매대출인 디딤돌대출과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집을 살 때 필요한 대출인지, 전세를 구할 때 필요한 대출인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 말하는 버팀목대출은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마련을 위한 정책대출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 이번 개편에서 버팀목대출의 핵심 숫자는 5,000만원
이번 시리즈에서 숫자를 헷갈리지 않도록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보금자리론
→ 부부합산 8,500만원 이하 또는 부부 중 1인 7,000만원 이하
디딤돌대출
→ 신혼가구 부부합산 8,500만원 이하 또는 부부 중 1인 6,000만원 이하
버팀목대출
→ 기존 신혼부부 부부합산 기준에 더해 부부 중 1인 5,000만원 이하
입니다.
따라서 버팀목대출 글에서 7,000만원이나 6,000만원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안 됩니다.
버팀목대출에서 이번에 추가되는 개인소득 기준은 5,000만원입니다.
그리고 이 개편은 2026년 8월 13일 발표됐고 10월부터 시행 예정이라는 점까지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 신혼부부 버팀목대출, 부부합산 7,500만원을 초과하면 지금은 어떻게 될까?
현재 기준에서는 신혼부부의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원 이하가 중요한 소득요건입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남편 5,000만원 + 아내 3,000만원 = 8,000만원
이라면 현재 기준에서는 부부합산 소득이 7,500만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소득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2026년 10월부터 예정된 개편안이 시행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부합산 소득이 기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라면 추가되는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번 변화의 핵심은 부부합산 기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기준에 새로운 판단 기준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입니다.
📌 부부합산 8,000만원이면 버팀목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부부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남편 연소득 5,000만원
아내 연소득 3,000만원
부부합산 8,000만원
현재 기준에서는 7,500만원을 초과하므로 소득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10월부터 예정된 새로운 기준에서는 남편의 개인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므로 추가되는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요건 측면에서는 다시 버팀목대출을 검토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여부는 소득 외의 다른 조건까지 충족해야 합니다.
📌 부부합산 1억원이 넘어도 가능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서 상당히 관심을 받을 만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 5,000만원
아내 5,500만원
이라면 부부합산은 1억500만원입니다.
현재 신혼부부 버팀목대출의 부부합산 소득기준을 크게 초과합니다.
하지만 10월부터 예정된 새로운 기준에서는 남편의 개인소득이 5,000만원 이하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개인소득 기준을 통해 소득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반대로
남편 5,100만원
아내 5,500만원
이라면 부부합산은 1억600만원이고 남편의 개인소득도 5,000만원을 초과합니다.
이 경우에는 새로운 개인소득 기준도 충족하지 못합니다.
결국 앞으로는 부부합산 소득과 함께 각자의 소득을 따로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실제 사례로 비교해보면
| 남편 소득 | 아내 소득 | 부부합산 | 10월 이후 소득요건 |
|---|---|---|---|
| 4,500만원 | 3,500만원 | 8,000만원 | 충족 가능 |
| 5,000만원 | 3,000만원 | 8,000만원 | 충족 가능 |
| 5,000만원 | 5,500만원 | 1억500만원 | 충족 가능 |
| 5,100만원 | 5,500만원 | 1억600만원 | 충족 어려움 |
| 6,000만원 | 4,500만원 | 1억500만원 | 충족 가능성 낮음 |
여기서 표의 ‘충족 가능’은 소득요건만을 의미합니다.
실제 버팀목대출을 이용하려면 신혼가구 요건, 무주택 여부, 순자산, 임차보증금, 주택면적, 대출한도 등 다른 조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 한 사람의 소득만 5,000만원 이하라면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개인소득 기준은 버팀목대출의 소득요건을 판단하는 방법이 하나 더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내가 4,900만원을 벌고 있으니까 버팀목대출 확정!”
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정확하게는
“부부합산 소득은 기존 기준을 초과하지만, 아내의 개인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므로 새로운 소득요건에 해당할 수 있다.”
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다음에는 다른 자격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전세보증금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버팀목대출은 집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디딤돌대출과 달리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대출입니다.
따라서 소득요건만큼이나 임차보증금과 대상주택 조건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소득요건을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계약하려는 전셋집이 상품에서 정한 보증금 기준을 초과한다면 대출 이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세집을 알아볼 때는
① 부부 소득
② 신혼부부 요건
③ 무주택 여부
④ 순자산
⑤ 전세보증금
⑥ 주택 면적
⑦ 대출한도
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신혼부부 버팀목대출의 ‘신혼부부’ 기준도 확인해야 한다
소득이 맞는다고 해서 모든 부부가 신혼부부 버팀목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신혼부부 전세자금 버팀목대출은 혼인기간 7년 이내인 신혼가구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myhome.go.kr)
따라서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라면 단순히 소득이 기준에 들어온다는 이유만으로 신혼부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반대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결혼예정자 요건에 해당하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버팀목대출은 디딤돌대출과 목적부터 다르다
이번 8·13 대책 시리즈에서 디딤돌대출과 버팀목대출을 따로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디딤돌대출 → 집을 구입할 때
버팀목대출 → 전세로 들어갈 때
사용하는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따라서 신혼부부가 지금 전세집을 구하고 있다면 디딤돌대출이 아니라 버팀목대출의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집을 매수할 계획이라면 버팀목대출이 아니라 디딤돌대출·보금자리론 등의 주택구입 정책대출을 비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개편에서 개인소득 기준도
보금자리론 → 7,000만원
디딤돌대출 → 6,000만원
버팀목대출 → 5,000만원
으로 각각 다르기 때문에 상품을 섞어서 보면 안 됩니다.
📌 8월 13일 발표와 10월 시행을 다시 확인하자
이번 글에서도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2026년 8월 13일
정부가 금융 종합대책을 발표
↓
2026년 10월
신혼부부 정책대출 소득요건 완화 시행 예정
따라서 현재 8월에 버팀목대출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현재 적용되는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10월 이후 신청할 계획이라면 실제 시행 여부와 그 시점의 주택도시기금 공식 상품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책 발표일과 실제 시행일을 혼동하면 대출 가능 여부를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맞벌이 신혼부부라면 지금부터 소득을 따로 확인해두자
이번 개편을 활용하려는 신혼부부라면 지금부터 부부의 소득을 각각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 4,900만원
아내 5,500만원
이라면 부부합산은 1억400만원입니다.
기존 부부합산 기준만 보면 초과하지만, 남편의 개인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므로 새로운 기준이 시행되면 소득요건 측면에서 다시 검토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반대로
남편 5,100만원
아내 5,500만원
이라면 두 사람 모두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연봉을 단순히 합산하는 것뿐 아니라 누가 얼마를 버는지도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 이번 개편으로 가장 달라지는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은 부부합산 소득이 기존 신혼부부 기준을 초과하지만, 한 사람의 개인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맞벌이 신혼부부입니다.
기존에는 부부합산 소득 때문에 정책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웠다면, 앞으로는 개인소득 기준을 통해 다시 정책대출을 검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실제 대출을 받으려면 소득 외 조건도 충족해야 하므로 ‘대출 대상 확대’와 ‘대출 승인’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이번 변화의 정확한 의미는 정책대출의 소득요건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하나 더 생기는 것입니다.
📌 신혼부부 버팀목대출,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세대출 한도 확대’가 아니다
이번 개편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무엇이 바뀌는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2026년 8월 13일 발표된 대책에서 신혼부부 버팀목대출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소득요건을 판단하는 방식이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원 이하라는 소득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6년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개편에서는 기존 신혼부부 기준 외에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소득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즉,
현재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원 이하
↓
2026년 10월 시행 예정
기존 부부합산 기준 또는 부부 중 1인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라는 구조로 이해하면 됩니다.
📌 맞벌이 신혼부부라면 부부합산 소득만 보고 포기하면 안 된다
이번 개편이 시행되면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 연소득 4,500만원
아내 연소득 5,500만원
이라면 부부합산 소득은 1억원입니다.
현재 부부합산 기준만 보면 소득요건을 초과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준에서는 남편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기 때문에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월 이후에는 단순히
“우리 부부는 합산 1억원이니까 버팀목대출 안 되겠네.”
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부부 각각의 소득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반대로 부부합산이 같아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A부부를 보겠습니다.
남편 4,500만원 + 아내 5,500만원 = 합산 1억원
한 사람이 5,000만원 이하이므로 새로운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B부부입니다.
남편 5,100만원 + 아내 4,900만원 = 합산 1억원
이 경우에는 아내가 4,900만원이므로 역시 부부 중 한 명이 5,000만원 이하라는 조건을 충족합니다.
즉, 어느 배우자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5,000만원 이하인지가 핵심입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5,000만원을 초과하고 부부합산 소득도 기존 기준을 초과한다면 새로운 개인소득 기준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 소득요건을 통과해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여기서부터가 실제 전세대출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더 중요합니다.
이번 개편으로 소득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되더라도 버팀목대출의 나머지 조건까지 자동으로 충족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에는 소득 외에도 여러 요건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주택 여부, 순자산, 임차보증금, 대상주택 면적, 대출한도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제 대출을 알아볼 때는
① 부부합산 소득
② 부부 각각의 개인소득
③ 혼인기간 또는 결혼예정 여부
④ 무주택 여부
⑤ 순자산
⑥ 전세보증금
⑦ 대상주택 면적
⑧ 필요한 전세대출 금액
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세 계약부터 해놓고 대출을 알아보면 위험한 이유
버팀목대출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전세매물을 볼 때부터 대출조건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계약하려는 주택의 임차보증금이나 면적 등이 상품기준을 벗어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세 계약에서는 계약금을 먼저 지급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10월부터 소득기준이 완화된다니까 나는 버팀목대출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계약부터 진행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8월 13일 발표 내용과 실제 10월 시행 시 적용되는 세부 운영기준을 확인하고, 대출 가능 여부를 충분히 검토한 뒤 자금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보금자리론·디딤돌·버팀목, 숫자를 이렇게 기억하면 쉽다
이번 8·13 대책에서 신혼부부 정책대출의 소득요건이 한꺼번에 언급되면서 숫자가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의 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상품 | 용도 | 추가되는 1인 소득기준 |
|---|---|---|
| 보금자리론 | 주택 구입 | 7,000만원 이하 |
| 디딤돌대출 | 주택 구입 | 6,000만원 이하 |
| 버팀목대출 | 전세 | 5,000만원 이하 |
쉽게 7·6·5로 기억하면 됩니다.
보금자리론 7천 → 디딤돌 6천 → 버팀목 5천
다만 이 숫자는 각 상품의 모든 자격조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개편에서 추가되는 개인소득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8월 13일 발표와 10월 시행을 반드시 구분하자
이번 시리즈에서 계속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책 발표가 나왔다고 해서 그날부터 대출창구에서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2026년 8월 13일
신혼부부 정책대출 소득요건 개편안 발표
↓
2026년 10월
소득요건 완화 시행 예정
따라서 2026년 8월 현재 버팀목대출을 신청한다면 현재 적용되는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10월 이후 신청한다면 그때 실제 시행된 주택도시기금의 최신 상품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버팀목대출을 준비한다면 10월 전까지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10월 이후 전세계약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부부의 조건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부부 각각의 소득증빙 자료를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에는 부부합산 소득이 가장 중요한 숫자였다면, 새로운 기준에서는 각 배우자의 개인소득이 얼마인지가 대출 가능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으로 현재 순자산과 무주택 여부, 예상 전세보증금, 필요한 대출금액까지 정리해두면 실제 상품조건이 시행됐을 때 비교하기 편합니다.
특히 정책 시행 전에는 정부 발표 내용만 보고 계약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실제 시행된 세부기준을 확인한 뒤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혼부부 버팀목대출 소득기준 완화, 결론은?
이번 개편의 핵심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기존에는 신혼부부가 버팀목대출을 알아볼 때 부부합산 소득기준이 중요한 문턱이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 10월부터 예정된 개편이 시행되면 기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라면 소득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생깁니다.
따라서 맞벌이 신혼부부라면 앞으로는
부부합산 소득
- 남편 개인소득
- 아내 개인소득
을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짜는 8월 13일 발표, 10월 시행 예정입니다.
현재 신청자에게 이미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부부합산 소득이 7,500만원을 넘으면 신혼부부 버팀목대출을 받을 수 없나요?
현재 기준에서는 신혼부부의 부부합산 소득기준을 초과하면 소득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다만 2026년 10월부터 예정된 개편이 시행되면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경우 새로운 개인소득 기준을 통해 소득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Q. 남편 6,000만원, 아내 4,500만원이면 가능한가요?
부부합산은 1억500만원으로 기존 기준을 초과합니다.
하지만 아내의 연소득이 4,500만원으로 5,000만원 이하이기 때문에 개편된 개인소득 기준에서는 소득요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단, 실제 대출을 받으려면 다른 버팀목대출 요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Q. 남편과 아내 중 누가 5,000만원 이하여야 하나요?
특정 배우자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부부 중 한 명이 기준을 충족하는지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남편 또는 아내 중 한 명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Q. 보금자리론처럼 7,000만원 이하이면 되는 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이번 개편에서 추가되는 개인소득 기준은 상품마다 다릅니다.
보금자리론은 7,000만원 이하, 디딤돌대출은 6,000만원 이하, 버팀목대출은 5,000만원 이하입니다.
Q. 8월 13일부터 새로운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2026년 8월 13일은 개편안 발표일이고, 시행은 2026년 10월부터 예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신청할 때는 그 시점에 시행된 공식 상품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Q. 한 사람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면 버팀목대출이 무조건 나오나요?
아닙니다.
이번에 완화되는 것은 소득요건입니다.
신혼가구 요건, 무주택 여부, 순자산, 전세보증금, 대상주택, 대출한도 등 다른 조건을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 NOIE 한 줄 정리
신혼부부 버팀목대출은 8월 13일부터 바뀐 것이 아니라 10월부터 소득요건 완화가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 부부합산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라면 소득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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